꿈의 팝송
언니네 이발관의 신작. '아직도 우리를 기억하나요?' 아무래도 이 앨범에 관한 기억중 첫손 꼽을 수 있는건 역시 교보문고에서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일 것이다. 4년만의 컴백이라 사람들이 이발관을 잊었으면 어떡하나 많이 걱정하던차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 예정되있던 사인회가 취소되고 우리는 교보문고 직원들에 의해 군중들틈에서 구출까지 되는 경험을 하게된다. 라이브에 눈을 뜨고 팬들을 접하는등 세상에 첫발을 딛게 해 준 앨범. 잊을 수 없는 '나를 잊었나요?' 와 '2002년의 시간들'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