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 OST
철없는 부부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스 MBC 미니시리즈 [역전의 여왕 OST] 발매! 연일 여러가지 이슈로 화제가 되고 있는 2010년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MBC 월화 미니시리즈 '역전의 여왕'이 많은 관심속에 그 OST의 베일을 벗었다. 드라마의 제목처럼 역전을 예고하는 많은 보컬리스트와 뮤지션의 참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역전의 여왕 OST중 선공개 되어 화제가 되었던 국민가수 김건모의 "울어버려"는 '김건모와 윤일상의 만남'이라는 타이틀로만으로 OST신화를 예고했으며 오랫만에 감미로운 발라드로 다시 찾아온 팀의 "이별을 배우다"는 그 뒤를 이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정규앨범에서 공개되는 배기성의 "브라보"와 채정안의 "죽어야살까"는 가을동화OST 정일영의 "기도", 그 외 많은 유명 가수들의 히트곡을 만들어온 작곡가 정진수가 그의 아내이자 유명 작사가인 김태희와 호흡을 맞추며 OST로 또 한번의 역전을 예고하고 있다. 강한 비트와 기타선율, 배기성 특유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브라보"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시원하게 날려줄 곡으로 2PM의 "니가밉다", "기다리다가 지친다" 등을 만들어온 유명 프로듀서 슈퍼창따이가 랩메이킹과 세션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작곡가 정진수의 애제자였던 그가 이번 프로젝트에 선뜻 참여하며 오랜 인연을 자랑했다. 이번 정규앨범의 타이틀곡인 채정안의 "죽어야살까"는 극중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고 배신을 당한 여자의 마음을 극단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눈에 띈다. 데뷔초 가수 겸 연기자로써 사랑을 받았던 채정안은 가이드곡을 듣고 직접 참여의사를 밝혀 두마리 토끼사냥에 나서 연기자가 아닌 가수로서도 역전을 예고하고 있다. 차분해지고 투명해진 보이스톤과 연기자답게 감정선의 처리가 돋보이는 곡으로 가수 채정안으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투앤비의 리드보컬 김송이가 부른 "말하지 못한 말" 또한 드라마 영상과 잘 어울리는 곡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내조의 여왕에 이어 역전의 여왕까지 연속으로 OST에 참여한 가수답게 신인답지 않은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번 OST앨범은 드라마의 기대치만큼 완성도 높은 곡들로 이루어졌으며 발매전부터 선주문이 폭주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저돌적인 행보가 기대된다.